오랫동안 꿈꾸던 사람 저 노을 너머로 사라지네 처음 본 순간 한눈에 알아본 사람 여기 두고 기차는 떠나네 꿈에 그리던 작별 멈추고 싶은 머물고 싶은 바로 이 순간 첫사랑
마지막 당신 모습 너무나 아쉬워 하지만 현실도 이와 같을까 열정은 식고 욕심만 깊어지겠지 익숙한 서로가 지겨워질 거야 어쩔 수 없다고 서로를 달래고 스스로를 속이며 변해가는 세월을 탓하겠지
안녕 그동안 즐거웠어요 인연이 있으면 만나게 되겠죠 차가운 말들을 가볍게 내뱉으며 아름다웠던 순간들도 모두 잊고 닳아빠진 너와 나의 관계만 원망하면서 상처만 남기곤 돌아서겠지
처음이자 마지막 운명이여 나마스테 좋은 추억만 간직하길 바래 나마스테 절대로 나 그대 지우지 않을게요 안녕 내 사랑 부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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