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 턱 선의 외로운 각도. 아~ 저 콧날의 날카로운 지성.환절기 독감에 걸려 버린 듯.가냘픈 심장이 멎어 버린 듯.
아냐. 이렇게 쉬워선 안 돼. 그가 정말 내 운명이 맞다면아무리 밀어내고 돌아선대도 꼭 한번은 만날 거야. 한번은 다시
아~ 깊고도 낭만적인 눈동자, 지금쯤 어느 길을 걷고 있을까?내가 미쳤지. 내가 미쳤지. 이름이라도 물어볼 걸꼭~ 한번만 만난다면, 한번만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