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오랜만이야 푸르르게 밝아 오는 아침의 소리 그래 딱 오늘이 좋겠어 난 꾸깃꾸깃한 이불 겹겹이 차곡차곡 쌓여 있던 이 눅눅함 이제는 보내줄까 해 그래도 될까? 벅찬 맘에 웃고 때론 지쳐 눈물짓던 날의 소중했던 모든 건 사라지지 않는 걸 내 안에 있어 닫힌 문을 열고 익숙한 듯 낯선 풍경 속에 걸음걸음 디디며 칠흑같은 순간 반짝 빛을 내 하나 하나 온몸으로 느끼면서 앞으로 가려 해 좁은 방 밖에 쏟아진 햇살을 따라 벅찬 맘에 웃고 때론 지쳐 눈물짓던 날의 소중했던 모든 건 사라지지 않는 걸 내 안에 있어 닫힌 문을 열고 익숙한 듯 낯선 풍경 속에 걸음걸음 디디며 칠흑같은 순간 반짝 빛을 내 아름답게 반짝 빛을 내 끝이라는 건 늘 시작보다 더 힘든 걸 알아 그늘졌던 텅 빈 맘을 가득히 채워 더 밝게 빛나 손에 쥐고 싶어 누구보다 간절했던 내게 전부였던 모든 건 사라지지 않아 내 안에 있어 어깨 뒤로 보낸 (뒤로 보낸 어제와) 어제들에 작별 인살 건네 (걸음걸음이) 걸음걸음 디디며 나도 모른 순간 반짝 빛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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