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이 불어 꿈에서 깨보니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 어디서 본 듯한 낯설은 이 길이 눈에 흐려져
가지 말라고 외쳤던 어제의 기억이 이제야 조금씩 살아났어 후회를 해봐도 아무리 찾으려 해도 넌 없는데
이렇게도 아픈 날 두고 어디에 어떻게 해야 내 맘을 니가 알겠니
어느새 가로등 불은 내 몸을 감싸고 뜨거운 눈물이 흐르고 있어 보잘 것 없던 날 그런 날 용서해줄래 내 사랑아
이렇게도 아픈 날 두고 어디에 어떻게 해야 내 맘을 니가 알겠니
너를 보면 뛰던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아
부탁할게 한 번만 나를 도와줘 누구보다 내 맘을 니가 알잖아
사랑했던 기억이 나를 떠나가 잘 가라는 인사는 하지 않겠어 너를 잃은 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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