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 잎 두고 가신 님아 가지 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 잎마저 떨어지려나 먼 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 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
앙상한 가지 위에 흐느끼는 잎새 꽃 한송이 피우려 홀로 안타까워 떨고있나
함께 울어주던 새도 지쳐 어디론가 떠나간 뒤 님떠난 그 자리에 두고두고
못다핀 꽃 한송이 피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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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짧은 명언: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누구든이 아니라 마음이 통하고 눈길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는 사람과 잠시만이라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살아감이 괴로울 때는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생깁니다. 살아감이 지루할 때면 보고픈 사람이 있으면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도 사람이 많은데 모두 다 바라보면 멋적은 모습으로 떠나가고 때론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외면합니다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친구라고 불러도 좋고 사랑하는 이라고 불러도 좋을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skya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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