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달라진 세상캄캄하구나나 혼자 있는 지금몇 시인지 몰라요
피곤한 채로몸을 뉘어 봐도잠이 오질 않아나 혼자 있는 이곳이어디인지 몰라요
해가 너무 빨리 진 걸까이 하루가 너무 길었던 걸까기억이 나지 않아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어젯밤 담담히 멎은사랑뿐인데
난 지금껏 헤매다가이렇게겨우 여기에 왔는데난 지금 여기가 바보처럼어디인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