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눈이 멀었다 사랑 따위에 미련하게 영원함을 믿었었나 봐 숨이 멎었다 이별 따위에 타오른다고 다 사랑은 아닌가 봐 이 세상이 보기 싫어서 차라리 눈이 멀고 싶었어 내 삶의 빛은 너였어 근데 때로는 빛이 모든 걸 가려 두 귀를 막고 두 눈을 감고 멍청한 집착을 했었네 사라질 추억 하나 만들자고 내 전부를 준 건 아니었는데 눈만 먼 게 아니라 우리 사이도 멀어졌나 봐 아무것도 몰랐던 채로 난 너무 섣부르게도 온 맘을 다 했을지도 그게 독이 됐나 봐 눈이 멀었다 사랑 따위에 미련하게 영원함을 믿었었나 봐 숨이 멎었다 이별 따위에 타오른다고 다 사랑은 아닌가 봐 눈앞이 깜깜 깜깜해 매일이 밤 밤 밤 같애 눈부셨던 너 때문에 오아 눈이 멀었다 그녀가 전부인 것 같았어 어쩌면 변함없어 아직도 근데 넌 나를 망가트리고 사라졌지 닿지 않는 곳으로 그 사람이 무슨 잘못 있겠어 결국에는 다 내 잘못이지 뭐 눈부신 널 욕심 낸 게 죄라면 이 벌을 달게 받겠어 아무것도 몰랐던 채로 난 너무 섣부르게도 온 맘을 다 했을지도 그게 독이 됐나 봐 눈이 멀었다 사랑 따위에 미련하게 영원함을 믿었었나 봐 숨이 멎었다 이별 따위에 타오른다고 다 사랑은 아닌가 봐 눈앞이 깜깜 깜깜해 매일이 밤 밤 밤 같애 눈부셨던 너 때문에 오아 눈이 멀었다 눈이 멀었다 사랑 따위에 미련하게 영원함을 믿었었나 봐 숨이 멎었다 이별 따위에 타오른다고 다 사랑은 아닌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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