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천천히 가줘 인사도 의미 없는 안부도 다 들어줘야 해 기억해줘야 해 이젠 널 보채고 기다리던 하루와 미뤄둔 고백은 어떻게 해야 해 내가 널 나는 널 지켜내야 했는데 미안 미안해 날 깨워주던 목소리 웃을 때 휘던 눈꼬리 내 뺨에 닿던 다정한 손길도 모든 게 너무 익숙해 당연한 것도 아닌데 내일도 내게 와줄 것 같은데 막연해도 기다리면 다시 만나게 될까 그때가 되면 고마웠다 말할 수 있을까요 천천히 할게 인사도 의미 없는 물음도 다 듣고서 갈게 대답하고 갈게 니가 날 너는 날 안고 알아줬는데 미안 미안해 날 깨워주던 목소리 웃을 때 휘던 눈꼬리 내 뺨에 닿던 다정한 손길도 모든 게 너무 익숙해 당연한 것도 아닌데 내일도 내게 와줄 것 같은데 막연해도 기다리면 다시 만나게 될까 그때가 되면 보고 싶었다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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