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널 만나 다행이라고 하던 날이 벌써 꽤나 오래 전 이야기야 이제는 노을은 밤의 시작일 뿐이야 모든 게 아름다웠어 우울한 날들은 없었어 지금 돌이켜보면 우습기도 하지만 후회는 남기지 않았어 사랑했으니까 뭐 됐어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꿈만 같았었지) 이제 더는 없겠지만 지난 날로 남겨야지 말하다 생기는 정적은 전엔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젠 달라 너무도 길게 느껴지고 가슴이 쓰리고 답답해서 힘들어 매 순간이 아까웠어 가는 시간이 참 미웠어 지금 돌이켜 보면 바보 같긴 하지만 후회는 남기지 않았어 사랑했으니까 뭐 됐어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꿈만 같았었지) 이제 더는 없겠지만 지난 날로 남겨야지 아주 가끔은 (그리워할 거야 널) 사실 가끔은 (아니고 자주겠지) 아주 가끔은 (눈물이 흐를 거야) 그 때도 괜찮다고 되뇌일 거야 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꿈만 같았었지) 이제 더는 없겠지만 지난 날로 남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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