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닳아버린 운동화 눌러 쓸 모자 하나 오늘도 난 기타를 챙겨 시린 밤이 오도록 노래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난 좋아
햇살 눈부신 이 거리 이름 모를 꽃들까지 연남동 모든 풍경이 나를 노래하게 해
날 쳐다볼 시선들이 두려워 고개도 못들고 이러는 내가 미치도록 싫지만 노래하고싶어 난 노래하고싶어 죽을 것 같아 죽을것 같아서 그래
변해버린 철길위로 연인들의 느린 걸음 연남동 모든 풍경이 나를 노래하게 해
날 쳐다볼 시선들이 두려워 고개도 못들고 이러는 내가 미치도록 싫지만 노래하고싶어 난 노래하고 싶어 죽을 것 같아 죽을것 같은데
아무도 내 노랠 들어주지 않아도 고개 한번 못들어도 여길 떠날 수가 없어
나 이러면 안되는 걸 알지만 너무 잘 알지만 그래서 난 내가 미치도록 싫지만 숨을 쉴 수 없어 가슴이 너무 아파 살아있어도 죽은 것 같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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