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늘 바랬던 네가 시리게 또 불어와 아파 이렇게 내 가슴에 남아 여미듯이 감싸 쥘 때 늘 이렇게 내가 나지막이 부른 노래가 어느새 내 입가에 남아 철없이 또 불러보다 그때는 널 보내고 나서 괜찮다 했는데 지금 그대 없는 날에 햇살은 따가울 만큼 아파와 저 꽃잎처럼 난 너 하나 기다리다 난 너 하나 바라보다 지나버린 날들 위로 나 되돌아가 내 뺨 위엔 네가 시리게 또 불어와 아파 이렇게 두 손 위에 남아 여미듯이 감싸 쥐면 그때는 날 보내고 나서 괜찮다 했는데 다신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 더 아플까 봐 숨었니 또 바보처럼 난 너 하나 기다리다 난 너 하나 바라보다 지나버린 날들 위로 나 되돌아갈래 다시 없을 그날처럼 다시 없을 바람처럼 잃어버린 날들 위로 나 되돌아가 그때처럼 되돌아가 줄래 바람이 낯설어 그대 향기 다해서 버려두고 싶지 않은 예전모습처럼 내 사랑인걸 저 꽃잎처럼 저 바람처럼 나 되돌아갈래 난 너 하나 기다리다 난 너 하나 바라보다 떠나버린 날들 위로 되돌아갈래 나 되돌아갈래 이젠 나 돌아가 돌아가 돌아갈래 내 뺨 위엔 네가 시리게 또 불어와 아파 이렇게 두 손 위에 남아 여미듯이 감싸 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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