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내가 좋아하는 걸 더 좋아했었죠. 괜한 투정 부려도 화낸 적 없었죠.
나쁜 일이 있어도 날 보면 환히 웃었던 그대에게 아무것도 해 준게 없네요.
무언지 모르고 받기만 했던 것들 나 이제야 알 것 같아요 사랑이란 걸.
나는 그대를 알고 사랑을 알고 이별을 알았죠.
다시 웃게 해준 사람도 그대뿐이에요.
그대 사랑이 깊어 마음이 아파 눈물이 가려서 한걸음도 못가쟎아요.
차가운 내 두 손을 놓은 적 없었죠.
아프기라도 하면 밤새워 지키고
나의 몸과 마음을 나보다 아껴주었던 그대에게 못나게도 상처만 줬네요.
헤어지잔 말은 꺼낸 적 없었지만 변해간 마음까지도 감싸주던 한사람.
나는 그대를 알고 사랑을 알고 이별을 알았죠.
다시 웃게 해줄 사람도 그대뿐이에요.
그대 사랑이 깊어 마음이 아파 눈물이 가려서
한걸음도 못가서 자꾸만 돌아보는 나인 걸.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고 십년이 지나도
그대 나를 몰라도 나를 잊어도 다른 사랑해도
내가 기다리는 사람은 그대뿐이에요.
다시 믿게 할 사람 웃게 할 사람 사랑을한 사람.
오직 그대인 걸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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