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작은 가방 하나를 샀어요 나의 맘을 넣어두려고요 그대가 불편해 하면 안되니까요
보이지 않게 꼭꼭 숨겼죠 멀리 던져버리고 올까해요 내가 부담스럽다는 그대니까요
그대 미안해 하지 못하게 씩씩하게 웃으며 누가봐도 내 맘 모르게 친구처럼 대하며 그대 새로운 사랑 얘기도 모두다 들어주는 그런 사람이길 그대 원하는 겁니까
걱정안해요 원래 그런거래요 누군가의 등 뒤를 바라보면 항상 맘 아파야 항상 엇갈려야 뻔히 아는 아픔인데도 용감하게 버텨야 그래야 그게 사랑이래요
오늘은 늦지 말아줘요 내가 흔들리는 날이에요 내 맘 모르는 듯 그러지 좀 말아요
그대의 따뜻한 말 한 마디 그대의 따뜻한 눈빛 하나가 애써 잡은 내 맘을 흔드니까요
보이는 내가 아니라 내 맘 속의 나를 봐요 그 맘 하나면 난 괜찮을 것 같은데
걱정안해요 원래 그런거래요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여서 둘로 나눌수도 남을 줄 수도 없다는 것 혹시 알고 있다면 그댄 참 나쁜 사람이에요
걱정 안해요 원래 그런거래요 누군가의 등뒤를 바라보며 항상 맘 아파야 항상 엇갈려야 뻔히 아는 아픔인데도 용감하게 버텨야 그래야 그게 사랑이래요 그래야 그게 사랑이래요
그댄요 말해야 알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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