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우린 헤어져야 하는 걸
서로가 말은 못하고
마지막 찻잔속에 서로의 향기가 되어
진한 추억을 남기고파
우리는 서로 눈물 흘리지 마요
서로가 말은 같아도 후회는 않을거야
하지만 그대 모습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
그대 내게 말로는 못하고
탁자위에 물로 쓰신 마지막 그 한마디
서러워 이렇게 눈물만
그대여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