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지가 아닌 혹시 지금 바쁘니가 인사말 되어버린 요즘 난 혼자뿐인 침대 위 누워 꽉 찬 하루 뒤에
줄 서있는 공허함 잡생각과 맞바꾸곤 해 사회와 수학 어따 써먹냐 묻던 나인데 커 보니 세상 온통 정치와 그걸 올려놓은 계산대
내 두 귄 바퀴 구르는 소음보다 내 앞사람 머리 굴리는 소리에 쫑긋 소름 돋아 그토록 싫던 어른들 얼굴 닮아있는 날 보는 나 자신을 보는 날 본 친구 그걸 볼 수 있는 게 어디야 난 생각조차 안 해 위로인지 비꼼인지 몰라도 이거 하난 아네
진심 보이지 말 것 누군가는 진심을 약점 잡아 이용 키에 진심과 숨바꼭질해 난 술래 외롭고 재미없다 이게임 너무 꼭꼭 숨어서 꿈속에서조차 can’t find you
Let’s talk about u and talk about me 일 얘기 말고 너 사는 얘기 하늘이 so blue 정말 간만에 올려본 너인데 Why do I feel so alone alone alone (어쩔 수 없는) alone alone alone (우리는) 외로운 외로운 동물 인가 봐 외로운 외로운 동물 인가 봐
so lonely (외로움 이리 내 그거 어서 압수) so boring (지루한 show 쳐줄래 박수)
요즘 들어 괜시리 나 자주 하늘 바라보네 두 손을 뻗어서 별을 살짝 잡아보네 모두 잠든 새벽 내방의 허름한 신발장 반짝이는 별들을 살금히 담아보네
쓸쓸함 이 뱃속 깊은 곳부터 올라왔고 난 정처를 둘 곳 없을 때였지 난 기억해 그때 난 실없게 외로움을 헤프게 흘리고 다니지 않기로 해 "엄마는 현실이 펴지길 바라셨고 아빠는 이상을 굽히질 않으셨네" 삶은 짜여진 각본 없는데 난 자꾸 또 영화처럼 살아보려 해 잔뜩 화난 것같이 꿈을 쫓는 난 자물쇠 박힌 낡은 쳇바퀴 외로움은 내 작은 책받침 삐뚤은 글씨로 꿈을 끄적이네
Let’s talk about u and talk about me 일 얘기 말고 너 사는 얘기 하늘이 so blue 정말 간만에 올려본 너인데 Why do I feel so alone alone alone (어쩔 수 없는) alone alone alone (우리는) 외로운 외로운 동물 인가 봐 외로운 외로운 동물 인가 봐
so lonely (외로움 이리 내 그거 어서 압수) so boring (지루한 show 쳐줄래 박수)
우린 그저 외로운 동물 너와 나 똑같은 거 알아 별을 집어삼킨 도시 불빛아래 오늘따라 참 달다 술이 그 뜻은 우리 하루가 그만큼 썼다는 거겠지 썼다는 거겠지 눈을 뜨면 같은 하루 행복은 오늘도 표시되지 변함없이 이 도시에서 숫자로 비슷한 희망 비슷한 눈 비슷한 꿈 사랑에 서툰 외로운 동물
Let’s talk about u and talk about me 일 얘기 말고 너 사는 얘기 하늘이 so blue 정말 간만에 올려본 너인데 Why do I feel so alone alone alone (어쩔 수 없는) alone alone alone (우리는) 외로운 외로운 동물 인가 봐 외로운 외로운 동물 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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