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늘 위로 떠나가는 흰구름은 당신의 하얀미소처럼
슬픈 내마음 달래주지만 어느새 바람따라 멀리 흘러가네
저하늘 아래 나만이 홀로남아 한송이 들국화로 피어
그대 가시는 고운길위에 화려한 향기를 채우리
나는 홀로핀 들국화처럼 그리움의 노랠부르지
나는 홀로핀 들국화처럼 꿈결같은 사랑을 잊지 못하지
그대는 내곁을 멀리 떠나 같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추억은 그 언젠까지나 진한향기로 남으리
한송이 저 들국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