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여기 머물러 있어 그대가 없는 또 다른 세상 모두 사라져 버린 걸 알아 난 그게 더 두려워지는 걸
얼마나 흘러왔을까 어디쯤 서 있는 걸까
흔들리는 이 거리에 널 닮은 향기가 날 찾아와 내 맘을 두드려 내 눈물이 흐르네 끝이 없는 이 거리에 내 숨이 가득히 차올라도 그대만 있다면 난 멈추지 않을래
함께 하고픈 막연한 꿈과 잡히지 않는 멀어진 기억 계절이 지나 시간이 가도 그대만은 변하지 말아줘
조금씩 지쳐가나봐 언제쯤 그댈 볼 수 있나
흔들리는 이 거리에 널 닮은 향기가 날 찾아와 내 맘을 두드려 내 눈물이 흐르네 끝이 없는 이 거리에 내 숨이 가득히 차올라도 그대만 있다면 난 멈추지 않을래
자꾸만 슬퍼지잖아 다신 널 느낄 수 없을까
흔들리는 이 거리에 널 닮은 향기가 날 찾아와 내 맘을 두드려 내 눈물이 흐르네 끝이 없는 이 거리에 내 숨이 가득히 차올라도 그대만 있다면 난 멈추지 않을래
멈추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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