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오늘따라 지나치는 택시가 많네요 마지막 그대를 봤던 날은 참 잘 잡혔는데 어디쯤이야 먼저 기다리던 그대 뒷모습도 이젠 그저 옛날 얘기죠 마냥 가다 보니 어느새 삼청동 거리죠 우리 가던 맛집도 처음 만났던 카페도 보여요 하필 택시 안 라디오 노랫소리마저 그댈 떠올리는 노래가 나오죠 이별보다 사랑이 더 쉬운 거래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아플 거래요 그때는 좋다며 흥얼대던 노래 가사말들이 이제야 이해돼요 이렇게 슬픈 노래였었나요 창밖에 연인들은 참 좋아 보여요 남들도 그랬겠죠 그때의 우리가 부러웠겠죠 택시 아저씨는 이런 내 맘도 모르면서 그저 좋다며 흥얼거리네요 이별보다 사랑이 더 쉬운 거래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아플 거래요 그때는 좋다며 흥얼대던 노래 가사말들이 이제야 이해돼요 이렇게 슬픈 노래였었나요 한때는 좋다며 웃던 우리였었는데 언제쯤 혼자가 익숙해 질까요 잘 지내고 있는 건가요 혹시 내가 실수인 척 전화한다면 모르는 척 그냥 한번 받아주세요 아직은 너무 힘들어 그댈 잊지 못하겠지만 노력은 해볼게요 근데 약속은 못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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