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한 뼘씩 또 한 뼘씩 넌 멀어지겠지 닿지 못할 저 먼 곳으로 오늘도 저 별처럼 난 널 비추지만 밤은 너무 어두워 하얗게 하늘이 번지면 혹시나 너 돌아올까 봐 아직도 난 네가 떠난 자리 여기서 발을 떼지 못해 뚝뚝 비가 내려 축축 널 적시면 내 맘이 널 찾아간 거야 혹시 빗소리에 내가 그리우면 한 번만 한 번만 나를 불러줘 점으로 작은 점으로 작아져 가는 너 불러봐도 대답이 없어 하루가 저물어 갈 때면 하루만큼 쌓인 내 그리움 언제쯤 다시 널 보게 될까 기억도 흐려져 가는데 뚝뚝 비가 내려 축축 널 적시면 내 맘이 널 찾아간거야 혹시 빗소리에 내가 그리우면 한 번만 한 번만 나를 불러줘 모든 게 내 잘못이었어 못난 욕심에 널 잡지 못했던 바보 같은 날 용서해 이대로 셀 수 없는 계절이 흘러간대도 널 향한 내 맘은 그치지 않아 다시 날이 개고 해가 비춰와도 네 모습이 보이지가 않아 뚝뚝 눈물이 나 눈을 감아야만 그립고 그리운 너를 볼 수가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