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늘 등 뒤에 서서 남몰래 눈물 흘리며 텅 빈 마음 달래 준 것은 빈 잔 가득 눈물이었네 강물처럼 흘러간 내 인생 돌아보니 젊음은 기울어가고 주름만이 남았구나 청춘 바쳐 아들딸만 바라보다 멍들어버린 당신의 마음 난 괜찮다 난 괜찮아 속삭이던 아버지 그 시절 그때 어린아이는 몰랐어요 아버지 마음 어느새 많이 야위어버린 그 모습에 가슴 아파요 내 볼 어루만지며 하루 설움 삼키네 어젯밤도 오늘 밤도 너를 보며 버티는구나 청춘 바쳐 아들딸만 바라보다 멍들어버린 당신의 마음 난 괜찮다 난 괜찮아 속삭이던 아버지 그 시절 그때 어린아이는 몰랐어요 아버지 마음 어느새 많이 야위어버린 그 모습에 가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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